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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두가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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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카지노 두 가지 관점

카지노를 보는 두 가지 관점 (Gaming (게임) vs Gambling (도박)

블랙잭 테이블에 앉아 카드 6과 카드 7을 받아 놓고, 카드 한 장 더 받을까 아니며 포기할까 고민하는 플레이어는 지금 자신이 블랙잭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블랙잭 도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까…? 그럼 게임과 도박의 차이는 무엇인가?

일부의 사람들은 역사적 배경을 근거로 게이밍(Gaming)이란 단어가 카지노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오락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꾸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 역사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돈을 딸 목적으로 도박을 하는 행위 또는 습관이라고 정의되는 게이밍이라는 말은 실제로 갬블링(Gambling)이라는 말보다 265년이나 앞선 1510년에 이미 사용되었습니다.

-18세기에 사용되기 시작한 갬블러(Gambler), 갬블링(Gambling) 및 갬블(Gamble)이라는 말은 모두 지나치게 많은 돈을 걸고 하는 도박을 뜻하는 슬랭으로 여겨졌습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Gamble이라는 단어는 본질적으로 비난의 말로 여겨졌으며 돈을 걸고 하는 모든 도박행위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1891년에는 갬블링 반대 협회(Anti-Gambling Association)조차도 간행물에 Gam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1931년에 네바다주에서 도박이 합법화된 이래로 네바다주의 카지노들은 게이밍(Gaming) 산업의 한 부문으로 언급돼 왔습니다.

-카지노 산업이 네바다주 밖으로 팽창해감에 따라 Gaming이라는 비즈니스 용어에 반하여 Gamble이라는 말이 실제의 도박행위를 언급할 때 흔히 쓰이고 있습니다.

-1987년도에 출간된 한 영어사전에 의하면 Gaming의 의미를 돈을 딸 목적으로 우연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게임을 하는 행위로 정의하며 Gambling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인 배경이 어찌 되었든 간에, 현재는 Gaming이 긍정적인, 그리고 Gambling이 부정적인 단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두산 세계 대백과사전에 의하면, Gambling (도박)이란 단어만이 금품을 걸고 승부를 다투는 일을 의미합니다.

그 뜻을 더 깊이 살펴보면, 내기 ·노름 ·박희(博戱)라고도 합니다. 도박에는 우연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여기에 약간의 기량을 발휘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스릴이 있고, 인간 고유의 사행심을 자극해서 예로부터 세계 각처에서 행하여졌습니다.

도박은 유희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계까지가 놀이이고, 어느 한계까지가 범죄에 해당하는 도박인지의 판별은 때에 따라 달라 어려운 문제입니다.

한국의 형법 제246조에는 도박에 관한 처벌 규정이 있는데, 단서에 일시적 오락 정도에 불과한 때에는 예외로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규정에 따른 위법성의 한계는 법원이 도박 자체의 흥미성, 도박의 장소, 도박자의 사회적 지위 ·재산 정도, 도물의 다과 등 제반 사정을 참작하여 구체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역사]
도박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역사가 있습니다. BC 1600년에 타우(Tau) ·세나트(Senat)라는 도박이 이집트에 있었고, 고대 로마에는 여러 가지 도박기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성서에는 제비뽑기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아메리카 대륙의 원시벽화에는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도박에 쓰이는 주사위가 고대 인도에서 발상하였다고 하며, 위기(圍碁), 즉 바둑은 요(堯) ·순(舜) 이래로 전해올 만큼 역사가 오래입니다. 한국의 경우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기(百濟紀)>에 의하면 백제개로왕(蓋鹵王:재위 455∼475) 때 고구려의 간첩승(間諜僧) 도림(道琳)이 개로왕과 바둑을 두며 국사를 돌보지 않게 하여 백제를 망쳤다고 합니다.

신라는 738년(효성왕 2)에 형도(刑璹)가 당(唐)에서 바둑을 들여왔다고 합니다. 그 후 투호(投壺:화살을 병 속에 던져 넣는 놀이), 상희(象戱:장기의 전신) 등이 당나라에서 들어와 고려 ·조선 시대에 전해졌습니다.

《중종실록(中宗實錄)》에 쌍륙(雙六)에 관한 기록이 있고 투전(鬪錨)은 청나라 때 들어왔다고 전하며, 《경도잡기(京都雜記)》에도 투전에관한 언급이 있습니다. 《대동야승(大東野乘)》에는 “혁기(奕碁:바둑) ·장기 ·쌍륙 등은 잡기(雜技)에 속합니다.

이런 유희는 소일하기 위한 것이나, 어떤 자는 너무 즐겨 의지를 상실하는 자도 있고 혹은 도박을 하여 재산을 손해보는 자도 있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밖에 잘 알려진 것으로는 화투 ·골패 ·마작 등이 있고, 아이들 놀이로 돈치기도 있었습니다.

한국 특유의 윷놀이는 도박성이 있으나, 그보다는 서민대중의 건전한 오락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각지에 도박이 유행하였고, 모나코와 같이 도박공인국도 있습니다.

도박흥행이 심한 곳은 남북아메리카 대륙입니다. 이곳에는 도박이 19세기 이래 유럽에서 전래되었는데, 포커 ·룰렛 ·블랙잭 ·브리지 등을 비롯해서 각종 도박이 발달하였습니다. 미국은 라스베이거스와 같은 도박 도시가 있고, 많은 도박결사가 있습니다.

[분류]
도박의 종류는 많고 분류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별되지만, 도박에 사용되는 용구와 도박 대상에 따라 주사위를 쓰는 것, 패를 쓰는 것, 기계를 쓰는 것, 스포츠의 승/패를 대상으로 하는 것, 추첨을 하는 것 등으로 나뉩니다. 주사위를 쓰는 것은 쌍륙 ·다이스 등이 있고, 패를 쓰는 것은 트럼프 ·화투 ·골패 ·마작 등이 있습니다.

기계를 쓰는 도박에는 라스베이거스 ·슬롯머신 ·빙고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각종 전자오락도 있습니다.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도박에는 1860년에 토털리제이터 시스템(totalizator system)에 의한 도박이 프랑스에서 발명되어 발달하였는데, 경마 ·도그 레이스(dog race) ·경륜 ·오토 레이스(auto race) ·모터보트 레이스(motorboat race) 등이 있으며, 공공용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공인한 국가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참가할 수 있고, 제3자의 스포츠 승/패를 도박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색입니다.

추첨에는 로터리(lottery), 복권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공공용 자금 조달을 위해 각국이 공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주택복권도 그 예 입니다.

이 밖에 체스· 당구 · 투우· 투견· 투계 ·권투· 활쏘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에도 내기를 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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